건강정보 / / 2023. 1. 19. 21:36

갑작스러운 추위, 한파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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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비 건강수칙

  • 생활습관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포함한 식사
  • 실내환경 : 적정온도 유지 및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조절
  • 외출 전 : 날씨정보(체감온도 등) 확인,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지양
  • 외출 시 :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등 따듯한 체온 유지

 

한파 관련 주의사항

  • 고령자 및 아동 :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신경 써야 함.
  •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 지양.
  • 음주 :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
  • 낙상(노인, 영유아,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자) : 빙판길, 경사지거나 불규칙한 지면,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 이용. 장갑을 착용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해야 함.

 

 

대표적인 한랭질환 : 동상, 저체온증 

 

1) 동상

추운 환경(영하 2도~ 10도)에 노출된 신체 부위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동상이라고 한다. 사람은 심한 추위에 노출될 경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말단까지 따듯한 혈액을 공급해야 하지만, 추위로 차가워진 혈관이 수축하여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감각으로 약 75%의 사람들이 이를 느낀다. 초반에는 가볍게 건드리거나, 온도 등의 감각이 손실되고, 심하면 지각 자체가 마비되어 무감각증이 온다. 

 

치료를 위해서 가벼운 증상의 경우는 따듯하게 해주면 금방 낫지만, 중증 이상의 동상에 걸린 경우라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가 진단 및 치료를 받길 권한다. 병원에 가지 전에는 젖은 부분을 제거하고 동상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약 37~42도 정도의 온수조에 동상부위를 담가 녹이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2)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신체가 추위에 대처하지 못하여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경우를 의미한다.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한 증상의 경우에도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말을 제대로 못 하고, 잘 걷지 못하는 등 신체기능이 떨어진다. 심각한 경우 근육경직, 호흡곤란, 폐출혈이나 혼수상태, 심장마비 등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저체온증 환자를 발견하면 열 손실을 방지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담요 등으로 환자를 감사주어야 한다. 몸 상태가 매우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따듯한 음료와 당분을 공급해야 한다. 

 

 

 

동상, 저체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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