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경제 공부하기(큰정부)
교외 주택 개발 당시 새로운 집은 주로 교외에 지어졌다. 사람들이 교외에서 살고 싶어서라기보다 보조금을 주기 때문이었다. 모기지 세금 감면, 모기지 보증금 지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이 있었다. 대규모 개발로 지어진 집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대규모 주택 단지들은 타운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마을이란 건 원래 주민 대다수가 자기 집을 어디에 그리고 얼마나 크게 지을지, 학교는 어디에 세울지 선택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법이다. 하지만 전후의 개발 계획은 시위나 행진을 위한 공공공간 같은 건 전혀 염두에 없었고, 집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모양과 비용으로 지어졌다. 그 결과, 결제적 차이에 의해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로 분리되었다. 물론 차별은 그런 형태로만 나타나지 않았다..
2022. 12. 11. 21:59